버스운행자 카드를 보긴 했는데 검정마스크와 뿔테안경을 쓰고 계신 탓에 사진과 얼굴이 구분이 안 돼서 성함은 잘 모르겠습니다...
4월 6일 13시경 과학고 방면 기점쯤에서 606번 탑승했습니다.
탑승할 때 너무 밝게 인사해주셨는데 카드 찾느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한 거 같아요..
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거동 불편한 할머님께서 탑승하시는데 여전히 밝게 인사해주시고 할머니가 안전하게 다 앉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출발하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.
당연히 그 이후로 타는 손님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다른 승객들과 밝게 인사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.
병원 가는 길이라 힘든 하루가 될 거라 예상했는데 기사님 덕분에 일정 시작부터 내내 기분 좋았던 날이 되었습니다. 감사하고 칭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