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내리면서 봤을때 오후 근무자에 최진선 기사님이라고 보긴했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^^;)
11/15 수요일에 오후 5시 넘어서 관저동방면으로 운행하던 201번 버스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꼭 칭찬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.
차도 많이 밀리고, 그 시간대에 승객도 많아서 복잡한데도 불구하고 한분 한분 꼭 인사해주시고
사람이 많으니 내릴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겠다고 앞쪽에 앉아계시던 어르신을 안심시켜드리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.
또 멀리서 뛰어오는 학생들을 태우시면서도 우리 학생 둘은 태워야지 하면서 기다려주시는 모습도 너무 인상깊었습니다.
바쁜 시간대라 배차간격을 맞추셔야해서 그런지 이제 좀 달리겠다하시면서 안전운전 하겠지만 승객들에게 꽉 잡아달라고 계속 당부하시고
뒤에 앉아계시던 승객분들도 기사님의 말씀에 네~ 대답하시는걸 들었는데 그 광경이 너무 훈훈했습니다.
이제까지 시내버스를 타면서 이런 경험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.
회사에서 꼭 많이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!